루이 암스트롱의 혁신성
시대별 재즈 흐름
[월드투데이 김수민 기자] 재즈는 현대로 오기까지 그 모습을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1910년대 뉴올리언스 재즈(New Orleans Jazz), 초기 재즈
현대의 재즈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에 접어들면서다. 1900년에서 1925년을 뉴올리언스 재즈라고 부르며 5~7인의 소규모 밴드가 특징이다. 이 시기 등장한 아티스트가 바로 재즈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루이 암스트롱(Luis Armstrong)이다.
![[사진=루이 암스트롱, 픽사베이]](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10/405585_209734_2124.jpg)
루이 암스트롱의 명성은 혁신성에 있다. 타고난 박자감으로 스캣 보컬을 창조했으며, 최초로 코넷(Cornet)을 트럼펫(Trumpet)으로 대체해 트럼펫을 고음역대의 사운드로 영역을 확장했다. 또, 후술할 스윙 재즈 시대에 소규모 캄보 밴드를 만들어 솔로 연주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1920년대 시카고 재즈(Chicago Jazz)
스윙재즈 유행 직전 1935년까지 시기의 재즈를 시카고 재즈라 부른다. 제1차 세계대전(1914년~1918년) 승전 후 호황을 누리던 시기, 시카고에서 가장 활발히 재즈가 꽃을 피웠으며 백인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편, 뉴욕에서 쇼/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시작되던 시기와 맞물려 재즈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1930, 40년대 스윙재즈(Swing Jazz), 비밥 재즈(Be Bop Jazz)
![[사진 = 뉴욕 시내, 픽사베이]](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10/405585_209741_284.jpg)
1920년대 뉴욕에서 쇼/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시작됐다. 그 시기와 맞물려 '스윙 재즈'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가 형성됐다. 빅 밴드 중심인 스윙재즈는 화려한 리듬과 율동감이 가장 특징이다.
비밥은 특별한 뜻 없이 '비밥 빠 밥 빠' 곡조에 맞추어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스윙에 비해 멜로디 및 화성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져 보다 복잡하게 즉흥 연주를 구성하게 됐다.
1950, 60년대 쿨 재즈(Cool Jazz), 하드 밥 재즈(Hard Bob Jazz)
미국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비밥에서 진화한 쿨 재즈는 타 재즈와 달리 즉흥연주를 지양했다. 또 앞선 비밥에 비해 부드럽고 절제된 리듬 및 선율이 특징이다.
이에 반발로 동부 해안에서는 보다 격정적이고 즉흥 연주를 강조하는 하드밥이 등장했다. 현재에 와서 재즈 마니아들에 의해 정통 재즈로 간주된다. 이 시기, LP의 발달로 장시간 녹음 및 라이브 녹음도 가능해졌다.
1960년대 다양한 재즈 등장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전과 달리 여러 스타일의 재즈가 유행했다. 실험적인 재즈 스타일 중 미리 약속된 연주를 하는 '아방가르드 재즈(Avant-garde Jazz)'와 즉흥 연주가 주된 '프리 재즈(Free Jazz)가 있다.
또 춤추기 좋은 리듬의 '소울 재즈(Soul Jazz)'와 브라질 삼바 리듬과 쿨 재즈가 융합된 '보사노바(Bossa Nova)' 등이 있다. 소울 재즈가 60년대 가장 대중적인 재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