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다시 한번 메달 사냥
'팀킴' 도핑 의혹 불거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격돌
[월드투데이 한진리 기자] 12일(오늘) 한국 선수들의 레이스는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바이애슬론 △스켈레톤 종목에서 펼쳐진다.
![[사진=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2/407602_215876_3547.jpg)
컬링(10:30) - 김은정·김선영·김영미·김초희·김경애
오전 10시 30분 펼쳐지는 여자 컬링 여자 단체전에는 '팀킴' 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가 출전한다.
16C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컬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팀 스포츠 중 한다. 초기 컬링 경기는 퍼스와 스트릴링 지역의 얼어붙은 연못과 호수에서 컬링 스톤을 사용하며 발전했다. 지난 1924년 초대 동계올림픽 이후 몇차례 제외되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다시 채택됐다.
아찔한 속도감이 지배하는 동계 올림픽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스포츠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주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출전한 10개국이 풀리그로 한 번씩 겨뤄 상위 성적을 거둔 4개국이 4강에서 토너먼트로 메달을 결정한다.
앞서 '팀킴'은 캐나다, 영국과 승부를 겨뤘다. 이날은 최근 피겨 종목에서 도핑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맞붙는다.
![[사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베이징/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2/407602_215883_465.jpg)
스피드스케이팅(17:00) - 김준호·차민규
오후 5시 펼쳐지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는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얼음 위의 육상'으로 불리는 스피드스케이팅은 기록을 채점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누가 결승점을 먼저 터치하느냐를 가리는 쇼트트랙과 차이가 있다. 지난 1942년 프랑스 샤모니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김준호, 차민규다.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두 사람은 각각 세계 랭킹 8위, 11위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메달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랍신 티모페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2/407602_215886_4920.jpg)
바이애슬론(18:00) - 티모페이 랍신
오후 6시 펼쳐지는 바이애슬론 남자10km에는 귀화 선수 랍신 티모페이(전남도체육회)가 출전한다.
북유럽에서 유래된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다. 18세기 후반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에서 양국의 수비대가 스키와 사격을 겨루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1960년 미국 스쿼벨리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출전하는 한국 대표 랍신은 러시아 출신으로 지난 2017년 귀화했다. 지난 8일 열린 남자 개인 20km에서 57분13초로 76위에 올랐다.
앞서 평창올림픽에서는 한국 바이애슬론 최고 성적인 스프린트 16위에 오른데 이어 2019 세계선수권대회 스프린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사진=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은지, 로이터/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2/407602_215887_5333.jpg)
스켈레톤(21:20) - 김은지
이날 오후 9시 20분 펼쳐지는 스켈레톤 여자 3·4차에는 김은지(강원BS연맹)이 출전한다.
썰매에서 가장 스릴있고 짜릿한 종목으로 꼽히는 스켈레톤은 길이 1m 안팎의 썰매에 몸을 업드려 탑승하고 질주하는 방식이다.
이날 출전하는 한국 대표는 김은지로 스켈레톤 종목의 유일한 여자 국가대표다. 전날 열린 1·2차 시기 합계 2분06초96을 기록해 25명 가운데 23위에 올랐다.
총 4차시기 까지를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만큼 이날 3차 시기에서 20위 내로 들어와야 4차에 출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