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 및 온라인 플랫폼 관련주, 영업 실적 감소에 급락
2022년 주식 시장, '주가 바닥' 예측하기 쉽지 않아
![뉴욕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5/408431_217506_734.jpg)
[월드투데이 장문성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 및 나스닥지수가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나스닥지수가 이전일 대비 각각 3.12%, 3.56%, 4.99% 하락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19 이후 성장한 전자거래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는 인플레이션 및 온라인 매출 감소에 따른 시장 축소 우려에 의한 것이다.
온라인 가구업체 웨이페어(wayfair)는 1분기 실적 및 이용자 수 감소 발표 이후 25.68%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온라인 거래 규모가 1.8% 감소했으나 오프라인 매출이 10% 증가했다는 마스터카드의 리포트도 하락세에 불을 붙였다. 한편 2022년 자동차를 뺀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2021년에 비해 7.2% 증가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을 맛본 아마존의 주가도 7.56% 하락했다. 아마존 등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주식들이 약 60∼70% 낮아져 있지만, 매수가 시작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긴축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5/408431_217507_80.jpg)
또한 성장률 감소에 취약한 기술주를 투자자가 외면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겪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 대다수는 매출 대비 고평가되어 있는데, 지난 2021년 11월의 고점에 비하여 50% 이상 낮다. 더욱이 이들 기업의 영업 이익이 작아지면서 주가 최저점을 예상하기도 어려워졌다.
BNP파리바의 그렉 보틀은 금리 인상 이전의 상승장은 전형적인 "약세장 속 단기 반등(베어마켓 랠리, Bear Market Rally)"이라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재커리 파뎀은 코로나19 시기 성장한 종목은 낮은 투자 선호도를 가지면서, 벌어들이는 현금이 적다고 평가했다.
한편 저점 매수 투자는 그간 높은 성공률을 가졌으나 2022년에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내고 있다. 하락장 다음 날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로, 최근 35년 동안 최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식 펀드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빠르게 돈이 빠져나갔다. 2022년 초부터 S&P500 지수 하락의 경우 평균 2.3거래일 동안 하락이 이어졌다. 이는 지난 1984년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