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가 1분기에 절반에 가깝게 자사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탑재
테슬라, LBP 비율 앞으로 더 늘릴 것
15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폭스콘이 대만 가오슝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OEM)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 쪽으로 업종을 넓힐 계획을 알렸다.
![[사진=wikimedia]](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6/408635_217876_1949.png)
폭스콘은 가오슝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약 2억달러(약 2천380억원)를 투자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인산철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배터리로 니켈(Ni)·코발트(Co)를 양극재로 활용하는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았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1분기에 절반에 가까운 자사의 전기차를 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생산했으며 그 비율을 더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LFP 배터리 시장을 꽉 잡고 있다.
폭스콘의 모회사인 홍하이(鴻海) 정밀공업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기공식에서 "업스트림(원자재 채굴 단계)에서 미드스트림(중간재 단계), 다운스트림(최종 제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대만의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앞서 2020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을 다각화를 선언했다. 폭스콘은 작년 8월까지 자체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이어 작년 말 폐업 위기에 있던 미국 전기 픽업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인수했으며, 전기 스쿠터 제조사인 대만 고고로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배터리 셀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폭스콘은 2024년 초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연합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