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회 로또 2등 당첨자 ‘똑같은 번호 두 번 당첨’

▲ 사진=나눔로또 6/45 홈페이지 캡처

같은 번호로 두 장의 로또를 사 2등에 두 번 당첨돼 화제다.

20일 진행된 716회 나눔로또 추첨에서 당첨번호가 2, 6, 13, 16, 29, 30, 보너스 21번으로 선정됐다.

A 씨는 18일 로또를 구매하고 잠을 자는데 길몽으로 유명한 ‘변’이 나오는 꿈을 꿨다. 심상치 않다고 느낀 A 씨는 다음날인 19일 같은 번호로 로또를 한 장 더 구매했다.

그가 구매한 로또 번호는 6, 13, 16, 21, 29, 30으로 2등에 당첨됐다.

A 씨는 2등 당첨금 7천 7백여만 원의 두 배인 1억 5천 4백여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한편, 716회 1등 당첨자 12명이 모두 자동 판매로 당첨돼 화제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강동구 성내동·관악구 신림동·양천구 목동,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인천 부평구 일신동,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양주시 덕계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전북 익산시 부송동, 경북 구미시 진평동 등 12 곳에서 자동으로 로또를 구매했다.

1등에 당첨된 12명은 13억 5천 8백여만 원을 받게 됐다.

2등 당첨자 35명은 7천 7백여만 원, 3등 당첨자 1,743명은 1백 5십여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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