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블라디미르 레드 킨, 향년 65세 별세
슬픔에 빠진 볼쇼이 극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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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박한나기자]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솔리스트 블라디미르 레드 킨이 지난 12일(수) 세상을 떠났다. 

현지시각 15일, 볼쇼이 오페라단의 리드 솔리스트였던 바리톤 블라디미르 레드 킨이 볼쇼이 극장의 아트리움에서 동료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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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모스크바 출신의 레드 킨은 Moscow State Conservatoire를 졸업하여 1990년 Scala 극장에서 'Yeletsky'로 데뷔했다. 이후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스코틀랜드 왕립 오페라, 더블린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등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중에서 1986년 부터 2016년, 30년 동안 볼쇼이 극장 오페라단 솔리스트를 맡아 볼쇼이와의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었다. 

레드 킨은 오페라 'Il Barbiere di Siviglia', 'Il Trovatore', 'Rigoletto', 'Tosca', 'Lucia di Lammermoor', 'Aida', 'Nabucco'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성량으로 볼쇼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Lomonosov Moscow State University의 교단에서 후학양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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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리톤 블라디미르 레드 킨은 향년 65세로 별세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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