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무빙 포스터 공개... 7월13일 개막
'마리 앙투아네트'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마리 앙투아네트' 무빙 포스터 공개, 오는 27일 첫 티켓 오픈

[월드투데이=박한나기자] 오는 27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사 EMK는 20일과 21일에 걸쳐 ‘마리 앙투아네트’, ‘마그리드 아르노’,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을 비롯해 총 16명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높은 완성도로 탄생한 무빙 포스터는 각 인물의 서사와 감동의 깊이가 담겨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려했던 프랑스의 왕비에서 치욕적인 죄목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과 김소향은 화려하고 위엄있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프랑스의 왕비다운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김소현은 “내가 만들어 놓은 세상을 봐. 모든 게 완벽하고 그림같이 아름다워”라는 대사대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화려하고 아름다운 삶을 나타냈으며, 김소향은 “나 할 수만 있다면 그와 떠날 텐데”라는 대사로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진정한 사랑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더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자 프랑스 시민들을 거리로 이끄는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김연지와 정유지는 강렬한 화면과 압도적 아우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집중시켰다. 김연지는 어두운 밤 타오르는 횃불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녀의 눈빛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마그리드의 메인 테마곡의 가사이기도 한 “더는 참지 않아. 이젠 보여줘야 해.”라는 대사는 혁명의 주창자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은 풍부한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았다. 우수의 찬 눈빛으로 “동화 같은 세상 밖에 존재하는 현실을 잊어선 안 돼”라며 말하는 이석훈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순애보적 사랑과 동시에 냉철한 이성을 지닌 ‘페르젠 백작’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에 빠진 눈빛의 이창섭은 무르익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페르젠 백작’을 담아냈다. 창을 등진 채 “난 알아. 어디 있어도 돌아갈 곳은 너의 곁이라는 걸”이라는 혼잣말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 오직 그녀의 곁을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로 뮤지컬 데뷔하는 도영은 멋진 외모와 품격 넘치는 분위기로 ‘페르젠 백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그는 어두운 밤 “우리의 끝은 이미 정해져 있어”는 대사로 비극적인 사랑에 마음 아파하지만, 결코 ‘마리 앙투아네트’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눈빛의 ‘페르젠 백작’을 그려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마그리드' 역의 정유지는 우월한 비주얼로 ‘뮤지컬 여신’으로서의 면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여신 특집’에 출연한 정유지는 ‘천상의 목소리’를 뽐내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넘버인 ‘더는 참지 않아’를 열창하며 등장했으며,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완벽히 소화하는 속 시원한 고음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냈다.
정유지가 가창한 ‘더는 참지 않아’는 극 중 ‘마그리드’가 그들의 가난과 궁핍이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믿고 프랑스 시민과 함께 혁명을 외치며 부르는 넘버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벅차 오르게 만드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듣는 것 만으로도 프랑스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 정유지의 가창에 시청자들 또한 “한 곡만으로도 뮤지컬 무대를 본 듯한 느낌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꼭 보러 가겠다.” 등 기대와 호평이 이어졌다.
정유지는 이날 TOP6와 ‘1대1 데스매치’ 대결 곡으로 ‘시간아 멈춰라’(가수 다비치, 작사 Hitman Bang, 작곡 Hitman Bang, 김도훈)을 가창했으며, 그녀의 장기인 ‘고음 폭격’으로 그녀의 고품격 성대를 자랑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 개막,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