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코로나 19 상황 심각
코로나 취소 가능성?
[월드 투데이 이하경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D-5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촌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확진자는 선수가 아닌 직원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선수들이 숙식하는 선수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기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도쿄 병상의 사용률은 14일 기준 31.8%로 '감염급증'에 해당하는 '3단계'이며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에 이미 '감염 폭발(4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진= 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315_205135_176.png)
우쓰노미야 겐지(宇都宮 健兒) 전 일본변호사협회장이 청원사이트 체인지에 올린 올림픽 취소 요구 청원에 동의 의사를 밝힌 이들은 16일 오전 기준 45만3천여 명에 달했다. 이처럼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그간 도쿄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은 지난 1월 7일 2천520명이다.
그러나 올림픽 폐막 직후인 다음 달 11일 확진자가 하루 평균 2천406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며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인가?'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15일 도쿄도(都)가 개최한 회의에도 보고됐다.
분석대로라면 작년 말 올해 초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이른바 '제3파(波)'보다 심각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이 확진자 수는 이달 14일까지 파악된 감염 확산 추세를 토대로 4주 후 상황을 추산한 것인데, 제반 여건에 따라서는 더 빨리 악화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올림픽을 중간에라도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감염증 대책을 담당하는 전문가 회의 좌장인 오카베 노부히코(岡部信彦) 가와사키(川崎)시 건강 안전연구소장은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해 제4파가 닥쳤을 때의 오사카부(大阪府)처럼 도쿄도에서 입원해야 환자가 입원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대회의 중단도 생각해야 한다"고 아사히에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필요한 의료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올림픽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면서 대회 기간 중이라도 일본 정부나 조직위에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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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수장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일본 스가 총리와의 회동에서 관중 입장을 고려해달라고 실언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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