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시, 취소가능성 높아
전날 비교 확진자 2만7천592명, 사망자는 1천424명 증가
![[사진=AP/연합뉴스 제공]](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447_205350_3338.jpg)
[월드투데이 이동욱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브라질에서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브라질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율이 줄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20일(현지 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전역 27개 주의 공립학교들이 다음 달부터 등교수업을 전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2개 주에서 공립학교들이 등교수업을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다음 달부터는 전국의 모든 공립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사립학교들도 다음 달부터 등교수업 전면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에 브라질은 등교수업을 가장 오랫동안 중단된 나라 중 하나였다.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각 주의 정부는 등교수업을 중단했는데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력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등교수업 재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22명 보고됐고 이 중 5명은 사망했다.
코로나 19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실제 델타 변이 감염 사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등교수업은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계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941만9천43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4만4천180명이었다.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는 2만7천592명, 사망자는 1천424명 늘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43.01%인 9천108만5천77명, 2차 접종까지 마쳤거나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6.49%인 3천491만3천37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