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자동차 세단 부문 선정된 '루시드 에어'

[월드투데이 유효미 기자] 전기차 시장의 새 브랜드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얼마 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루시드 에어'가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루시드 에어'의 주인공, 미국의 전기차 기업 '루시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루시드 에어, 루시드]
[사진=루시드 에어, 루시드]

기업 개요

We’re pushing ahead with EV innovation

that makes the most responsible use of the earth’s resources.

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가장 책임감있게 활용하는 EV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루시드 그룹은 2007년에 미국에서 아티에바(Atieva)란 이름으로 출발한 기업으로, 현재는 전기 자동차(EV)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원래는 전기자동차가 아닌 배터리를 주로 만들던 스타트업이었지만, 2016년에 루시드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다. 

루시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는 바로 루시드 에어(Lucid Air)라는 세단 차량이다. 루시드는 작년에 해당 차량의 양산형을 공개하고 연간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루시드 에어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809km이며 300kW 이상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고 있어 20분 충전으로 약 4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루시드의 스튜디오, 루시드]
[사진=루시드의 스튜디오, 루시드]

최근 주가 흐름 및 이슈

루시드는 지난 20일에 '나스닥 100'에 포함됐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의 주요 종목을 나타내는 지표로, 나스닥은 연말이 되면 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나스닥 100'을 조정한다.

'나스닥 100'에 포함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루시드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다. 

한편, 루시드는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루시드 에어에 관해 "배터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도 멋진 외관과 강력한 성능을 갖는 게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며 "루시드 에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세단"이라고 극찬했다.

[사진=루시드의 CEO '피터 롤린슨', 루시드]
[사진=루시드의 CEO '피터 롤린슨', 루시드]

루시드의 비전

루시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효율성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루시드는 단순히 재생 에너지원에 의해 동력을 공급받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직관적이고, 자유롭고,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위해 고안된 자동차에서 타협 없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창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다.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루시드는 럭셔리 전기차라는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경쟁사인 테슬라와는 확실히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다.

과연 루시드는 향후 전기차 시장 구도에 어떠한 반란을 일으키게 될 지 벌써 흥미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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