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오픈과 동행한지 21주년
KIA ARENA, 4번째로 큰 호주오픈 경기장 개최

[사진=AO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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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안나현 기자] 5천석 규모로 준공된 '기아 아레나'는 이번 호주오픈 대회부터 공식 경기장으로 운영된다.

KIA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 21주년

기아는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 21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공원에 새로 생긴 5,000석 규모의 코트는 기아 아레나로 명명되었다. 

크레이그 틸리(Craig Tiley) 호주오픈대회 이사는 "기아차는 지난 21년간 우리와 함께 호주오픈 여정을 떠났고, 그 기간동안 대회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와 나란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기아 아레나 지명은 우리의 파트너십의 강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이며 기아차와 호주오픈의 훌륭한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연중무휴의 발판을 제공합니다" 며 "우리 팬들이 1월에 멋진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12일 기아는 2022 호주오픈을 맞이해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공원에서 공식 자동차 후원식을 열었다.

후원식에서 기아는 호주오픈 21주년을 기념해 새로 출시한 전용 전기차 EV6와 스포티지 SUV, 카니발을 선보였다.

기아는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위한 전기차 공급에 나섰다. 해당 행사에는 라파엘 나달, 딜런 알콧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전달된 차량은 총 130대다.

스포티지 70대, 카니발 50대, EV6 10대 등 관계자와 선수들 수송을 위해 원활한 공식행사 진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AO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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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기아 파트너십

틸리는 기아와 AO(AusOpen)의 파트너십을 높게 평가했다. "기아차와 호주오픈의 파트너십은 호주 스포츠에서 가장 긴 기간이며 AO를 오늘날과 같은 프리미엄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 이러한 독특한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해양생태계를 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Aces for Oceans' 디지털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호주오픈 기간동안 플라스틱 폐기물로 유발된 해양오염을 막고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자는 영상과 SNS, AR게임을 활용해 전달하고자 한다.

나아가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로서 기아는 대회 기간 중 전시 부스를 통해 전용 전기차 EV6 쇼룸과 디지털 콘텐츠 홍보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호주오픈과 21년간 동행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향후에도 기아와 호주오픈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아레나는 이번 2022 호주오픈부터 경기장으로 공식적인 사용이 되며 추후 예술, 물화, 스포츠 시설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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