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이란 어선 '알 나이미'를 29일 밤(현지시간) 구조했다. 해군 제공 사진에는 부대원들이 해적을 제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인도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이란 어선 '알 나이미'를 29일 밤(현지시간) 구조했다. 해군 제공 사진에는 부대원들이 해적을 제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월드투데이 홍승환 기자] 인도 해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인 비사카파트남이 아덴만에서 미사일에 피격된 상선을 구조했다고 해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상선 말린 룬다 호는 금요일(26일) 밤에 미사일 공격을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선에는 인도인 22명과 방글라데시인 1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인도 해군은 성명을 통해 "조난당한 상선에 대한 소방 활동은 핵, 생물학 및 화학 방어(NBCD) 팀에 의해 강화되고 있으며, 소방 장비는 비사카파트남이 상선에 탑승한 승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인도 해군은 또한 상선을 보호하고 해상에서의 생명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확고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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