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가 새로운 책, *‘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서촌, 북촌 산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 도심의 여러 거리를 거닐며, 우리가 자주 지나치고 무심코 지나갔던 공간들을 되돌아보는 여행기이다. 김 교수는 공간과 소통을 중심 주제로 청와대를 해석하고,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서촌과 북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인문학적 산책을 제안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공간이 지닌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현대인이 놓치고 있는 쉼과 사유의 시간을 되찾을 수 있다.

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김 교수는 건축물이 단순히 역사적 산물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예술적 결정체라는 관점에서 건축물을 바라보며 사유할 기회를 제시한다.

책은 ‘청와대와 외국 정상의 집무실’, ‘청와대 산책’, ‘청와대 주변의 마을들’, ‘서촌과 북촌 산책’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공간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 건축물이나 도시를 경험할 때 단순한 형태를 넘어서, 그 안에 내포된 사회와 역사의 깊이를 전달하고자 했다. 건축에 대한 다양한 생각은 유튜브 채널 ‘김영욱의 도시탐험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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