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유니버시아드 앞두고 '트빌리시컵' 출전, 실전 감각 최종 점검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체육학과 리듬체조팀이 국제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오는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열리는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앞두고, 오는 6월 12일부터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FIG 주관 리듬체조 국제대회 ‘트빌리시컵(Rhythmic Gymnastics International Tournament “TBILISI CUP”)’에 출전해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대 리듬체조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대학 팀 중 하나로, 지난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트빌리시컵은 본선 무대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세종대 리듬체조팀은 최근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NONE’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해 외부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팀의 주축 선수인 김민 선수가 브랜드의 공식 모델로 선정되며, 팀 전체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해 감독은 “세종대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게 된 만큼, 실력과 열정으로 학교의 명예를 함께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가진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기자
mhnworldtoda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