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집’의 의미와 삶의 형태를 조형언어로 표현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025년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경애 작가의 개인전 ‘Going Home’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집’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이며, 집에 담긴 의미와 삶의 형태를 상징적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이경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뚜르 보자르와 파리 국립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했다. 개인전 27회, 단체전 120여 회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집’을 매개로 삶과 기억, 꿈을 표현하는 작품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정신적 본향이자 삶의 출발점이자 귀환의 장소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화된 형태와 밝고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화면 속 집을 표현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따뜻함과 치유의 감각을 전달한다. 특히 대표 연작인 ‘Going Home’ 시리즈를 통해 희망과 꿈, 내적 안식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집은 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본향이자 기억의 자리”라며,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상징을 통해 삶과 기억,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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