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부터 한국에서 시작된 40주년 투어, 9개 도시 마치고 타이완 투어 예정
"이 작품이 우리의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을 줄 몰랐다...'캣츠'는 항상,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서 40주년 마지막 내한공연 앞둬
[월드투데이 금별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명작 뮤지컬 '캣츠'가 영국 현지 시간으로 5월 11일 초연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SNS를 통해 감격에 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를 탄생시키며 Big 4 뮤지컬 신화를 시작한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거장 웨버는 1981년 처음 '캣츠'가 초연 무대를 올린 Gillian Lynne Theatre(초연 당시 New London Theatre)에서 그간의 40주년을 되돌아봤다.
"40년 전 나와 (프로듀서)카메론 매킨토시가 초연 전 걱정하며 있던 그곳에 서 있습니다. 얼마나 떨었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캣츠'가 저와 카메론의 인생을 바꿔줄 공연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공연계가 멈춰 있던 시기라 더욱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캣츠' 40주년에 대해 "T.S.엘리엇의 글은 시대를 초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캣츠'도 시대를 초월할 것입니다. 항상,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말이지요 (Now and Forever)"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8년 작고한 '캣츠'의 안무가 故 질리언의 이름을 따 '질리언 린 시어터'로 명명된 극장을 바라보며 질리언 린과을 기억을 떠올린 웨버는 어려운 시기에 현재 준비중인 신작 '신데렐라'가 '캣츠' 초연이 올려진 공연장에서 개막하는 것에 기뻐하며 "캣츠야 생일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 밖에 전 세계에서 '캣츠' 무대에 함께 해온 젤리클 고양이 출신의 배우들이 '캣츠'와의 40년간의 메모리가 글로벌 공식 SNS를 통해 공개 되었다. 5월 14일 오후 7시(영국 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Show must go on'에서는 1998년 '캣츠' 실황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캣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시작된 '캣츠' 40주년 공연은 팬데믹 속에서도 작품 고유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안전을 고려해 메이크업 마스크 등 새로운 연출을 가미해 공연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 부산을 포함해 9개 도시 투어 중인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 마지막 도시인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후 6월부터 타이완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된 뮤지컬 '캣츠'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룬 첫 작품으로 Big4 뮤지컬 신화를 탄생시켰다.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엘리엇의 시를 뮤지컬화한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으로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저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으며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초연 이후 한 번의 실패도 없었으며 2017년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40주년 마지막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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