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와 하한가가 우리나라만 존재해
미국과 유럽의 증시에는 이러한 제한 없어

[사진=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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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이동욱 기자] 주식에 투자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상한가를 쳤다, 하한가를 쳤다"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그 뜻의 의미를 그들의 표정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상한가는 주식 투자에서 개별 주식이 하루 동안 오를 수 있는 주가의 상승 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한다. 국내 주식은 하루 최대 전일 종가(증권시장에서 마지막에 이루어진 가격)의  30%까지 상승 할 수 있으며, 그 이상 오를 수 없다.

하한가는 주식 투자에서 개별 주식이 하루 동안 내려갈 수 있는 주가의 하락 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하며, 상한가와 마찬가지로 하루 최대 전일 종가의 30%까지 떨어질 수 있다. 그 이상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과 유럽 증시에 있는 개별 종목의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가 존재하지 않고, 중국은 ±10%의 상한가와 하한가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 '상한가'와 '하한가'의 제한을 두는 목표는 투자자들을 보호 하는 데에 있다. 큰 기업이나 막대한 자본을 가진 세력들의 의도적인 주가 조절을 막아서 개별투자자들의 큰 이익과 피해를 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상한가, 하한가'의 제한은 미국에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따로 보호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서로 뭉쳐서 막대한 자본을 소유한 세력에 대항하기도 한다.

GME [사진=pixabay제공]
GME [사진=Pixabay 제공]

실제, 미국에서는 세력들의 공매도 논란에 개별 투자자들이 대항 했던 'GME' 주식은 지난 1월 27일 하루 만에 134.84% 오르기도 하며, 5일 뒤 하루 만에 -60% 떨어지기도 하였다.  참고로, 년 초 약 $17였던 GME는 수많은 등락을 거쳐  6일(현지 시간)  약 $204 정도다.

두 번째로 논란이 있었던 'AMC' 주식도 GME와 유사하다. 지난 1월 27일 $4.96였던 AMC는 하루 만에 301.21% 상승하여 $19.90이 되었고, 그다음 날 28일 56.63% 하락하였다가, 29일 53.65% 다시 상승하는 듯 투자자들의 심리를 천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비상하게 만드는 등의 주식의 흐름이 이어졌고, 6일(현지 시간) AMC는 $51.96이다.

상한가와 하한가의 제한을 받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고려하여 해외주식에 투자하거나 국내 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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