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1, 2세대와는 달리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디자인
약 159달러(약 18만원), 가격 확 낮춰

[월드투데이 노예진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3세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에 등장할 지 주목된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2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8월부터 애플의 에어팟(Airpods) 3세대가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9월에 열릴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아이폰13과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어팟 프로 2세대 공개는 2022년 상반기로 점쳐지고 있다.

기존 에어팟보다는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모습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이는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에어팟3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전체적인 길이는 짧아지고 헤드 부분 모양새가 기존 에어팟과는 달리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모습이다.

그러나 에어팟 프로와 구별하고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과 같은 고급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을 중심으로 예상된 가격은 약 159달러(약 18만원)다. 업계는 올 하반기 에어팟 3세대가 공개되는 경우 오픈형 에어팟을 선호하는 기존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대거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은 1세대 에어팟을 2016년, 2세대 제품을 2019년 선보였으며, 오디오 칩셋이나 배터리 수명 등 성능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IT외신 테크레이더는 "에어팟3의 가격은 애플이 에어팟3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나 공간감 오디오 등 고급 기능을 얼마나 추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에어팟 3세대가 올해 말에 출시되며 애플 공급 업체에서 차세대 에어팟을 포함한 애플 제품 관련 회로판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도 하반기에 차세대 에어팟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에도 생산에 돌입하지 않으면 올해 안에는 에어팟 3세대를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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