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복숭아-UFO복숭아-도넛복숭아-토성복숭아
납작하지만 당도는 10% 높아...SNS 통해 인기

[월드투데이=경민경 기자] 최근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이색 과일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길쭉한 수박', '속이 노란 수박', 천도와 백도의 맛이 함께 나는 '신비복숭아', 사과만큼 작은 크기의 '애플수박' 등 특이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신품종이 인기다. 이들 신품종은 기존의 품종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품종으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여름이 되자 철 맞은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색 복숭아인 '납작복숭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국 소설 '서유기'에서는 복숭아밭을 지켜야 하는 손오공이 익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숭아를 전부 훔쳐먹고 도망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흔히 손오공이 훔쳐먹은 복숭아를 천도복숭아로 생각하지만, 이 복숭아의 정체가 '납작복숭아'라는 설도 전해진다.
'납작복숭아'는 일반적인 복숭아와 같은 빛깔을 띠지만, 모양에서 차이가 있다. 바로, 이름처럼 납작하다는 것. 납작한 모양 때문에 'UFO 복숭아', '도넛 복숭아', '토성 복숭아' 등 다양한 별명이 붙여졌다.

납작복숭아는 일반복숭아보다 크기가 작지만 당도는 10% 이상 높다. 게다가 수분 함량이 높아 과즙이 풍부하며, 베어 물면 입안에 복숭아 향이 가득 퍼진다.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는다.
주로 유럽에서 맛볼 수 있는 품종으로, 유럽에서 납작복숭아를 맛본 사람들이 SNS를 통해 인증사진과 후기를 올리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럽을 주 무대로 하지만 원산지는 중국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까지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납작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복숭아보다 키우기 까다로워 재배 농가가 많지 않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숭아는 비타민 A, B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데 좋다. 또한 복숭아의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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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훔쳐먹은 복숭아, '납작 복숭아'
납작복숭아-UFO복숭아-도넛복숭아-토성복숭아
납작하지만 당도는 10% 높아...SNS 통해 인기


안녕하세요 기자님.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혹시 저희가 제작한 위 기사를 보셨는지요. 같은 기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기사 작성에 도움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참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