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사이트 개봉 후 70만여 명 방문
[월드투데이 박소은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는 사이트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1/407272_214776_459.jpg)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가정에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항원 검사 키트를 가구당 4개씩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사이트의 공식 개통은 19일이며 18일에는 '베타 테스트' 단계로 가동된다고 밝혔지만, 현재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사이트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 열렸다며, 이날 오후까지 70만여 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수요가 이미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 연방정부 기관들의 홈페이지 방문 트래픽을 추적하는 사이트는 "방문객 70만여 명은 두 번째로 트래픽이 많은 미 연방우체국(USPS)의 소포 배송 현황 추적 사이트 방문객의 20배가 넘는 수치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 중 검사 수요보다 검사 역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말 무상 검사 키트를 공급하겠다고 전하고, 두 차례에 나눠 총 10억 회분 검사 키트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연방정부는 검사 키트 배송이 7∼12일이 걸린다고 밝혔다. 신속한 검사 키트의 신속하지 않은 배송이 아쉬움을 유발한다.
한편, 미국은 일일 확진자 70만여 명이 나오며 누적 확진자 6천596만 명을 넘겼다. 미국 인구는 3억 3천여만 명으로, 미국 인구의 20%가 감염됐다.
관련기사
박소은 기자
eun797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