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0.25%포인트 금리인상에 코스피 1.33%, 코스닥 2.50% 올라
홍콩 항셍지수 6.46% 급등… 일본 닛케이도 3.46% 상승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3/407994_216666_715.jpg)
[월드투데이 장문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약 3년 만의 금리 인상에 17일 아시아 증시는 하나같이 상승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통해 0.00∼0.25%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이고 올해 안에 6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내비쳤다.
연준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미국 국채와 MBS(주택저당증권)를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연준의 보유자산이 8조 9천억 달러까지 폭증했기에 자산 축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를 오는 5월부터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특히 높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크게 반등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24%), 나스닥지수(+3.77%)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소짓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203/407994_216667_938.jpg)
한국 코스피지수는 장중 2.06%까지 올랐다가 오후 이후 상승세가 멎었으며, 전 거래일보다 35.28포인트(1.33%) 오른 2,694.5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22.33포인트(2.50%) 오른 914.1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1.40% 올라 3,215.04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6.46% 상승해 21,385.57까지 뛰어올랐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3.46% 오른 26,652.89에 마감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 토픽스지수도 1,899.01까지 2.47%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장 내 부정적 요소를 지웠다"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아리사와는 "중국 기업 주가 폭락에 대한 중국 정부의 조치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가능성도 긍정적 요소였다"라고 첨언했다.
출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