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마감...코스피-코스닥도 반등
비트코인 상승 거래

[월드투데이 한진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한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전쟁이 본격화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 AP/연합뉴스]
[사진=뉴욕증권거래소. AP/연합뉴스]

뉴욕 증시 반등...코스피·코스닥도 상승 마감 

전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본격화로 폭락했던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

25일 나스닥은 전장 대비 435.97pt(3.27%) 반등한 1만 3464.29에 거래를 마치며 큰폭으로 회복했다. S&P500은 62.62pt(1.50%) 상승한 4288.12에 마감했고 2.4% 급락했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86.95pt(0.26%) 반등한 3만 3218.71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96pt(1.06%) 상승한 2,676.7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4.77pt(2.92%) 오른 872.98에 장을 마치며 악재를 소화한 흐름을 보였다.

이같은 반등세는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해소됐고, 전쟁 발발로 오는 3월 연준의 금리 인상의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창, 업비트 캡처]
[사진=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창, 업비트 캡처]

비트코인 4600만 원대로 상승 거래  

비트코인은 나스닥이 상승하면서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25일 오후 비트코인은 4600만원 선에서 등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9% 가까이 상승한 금액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쟁 위기 고조로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낙폭을 키웠으나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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