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 육성 위한 경험 공유하는 자리

사진=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 행사장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사진=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 행사장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월드투데이 박무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원년 멤버와 만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눈 오찬 간담회에는 바라카 원전 수주와 운영에 참여한 10명이 자리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전·현직 간부들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라카에서의 모든 것이 첫 도전이었던 당시의 주역들을 다시금 논의의 장으로 불러내어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앞두는 대한민국 최고 정책담당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UAE 순방 시 바라카 원전 방문 행사에서 UAE측의 극진한 환대와 한국에 대한 극찬을 경험한 바 있다. 바라카에서 윤 대통령을 직접 맞이한 UAE 대통령은 글로벌 원전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같은 직위의 이름을 가지고 현재 원전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현직 담당자, 실제 현장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해여 필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팁과 열쇠를 전수받아,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전쟁터로 나갈 준비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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