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데이 유지연 기자]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항공기가 9일 새벽에 가자지구의 이슬람 지하드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습을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은 고위 지휘관 3명과 가족들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일명 "방패와 화살 작전"이라는 암호명으로 시행된 공습은 가자지구 북부의 이슬람 지하드 사령관 칼릴 바티니, 가지지구와 요르단 서안 지역 사이의 중재자 타렉 이즈젤딘, 이슬람 지하드 군사평의회 서기 제하드 가남을 겨냥했다.
공습을 목격한 사람들은 가자지구의 아파트 꼭대기 충과 남부 라파시의 주택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공습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무장세력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행되었으며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을 예상하고 가자지구 근처의 지역 주민들을 폭탄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9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와 여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가자지구의 무장단체들은 이스라엘에서 구금 중이던 이슬람 지하드의 고위 인사 카데르 아드난이 단식 투쟁 끝에 사망하자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관련기사
유지연 기자
worldtodaykore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