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아이코닉 라인
유명 루이비통 라인 소개
[월드투데이 이하경 기자] 150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가방 패턴과 라인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루이비통의 아이코닉 라인에 대해 알아본다.
모노그램
![[사진=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49_346.png)
1986년 창립자 루이 비통의 아들 조르주 비통이 모조품 방지를 위해 아버지 이름 이니셜인 L,V,꽃, 별 무늬가 연속되는 무늬를 창안했다. 표면에 흠집이 잘 나지 않고 가볍게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세척이 되어 멋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라인이라 할 수 있다.
여행가방이 동그랗던 시대에 직사각형 트렁크를 만들어 성공시대를 개척한 루이 비통의 신화는 1854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당시 여행을 즐기던 귀족들에게 차곡차곡 쌓아놓을 수 있는 루이비통의 트렁크는 없어서 못 팔 만큼 인기였다.
![[사진=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위), 다미에 캔버스(아래),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72_5053.jpg)
1896년 루이 비통의 아들 조르주 비통이 모조품 방지 차원에서 아버지의 머리 글자로 탄생시킨 모노그램 캔버스는 지금까지 창안된 로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품 로고가 됐다.
루이비통의 대성공으로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의 모조품들이 판을 치자 1888년 새로운 재질의 제품을 개발한다.
이때 나온 것이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제품인 다미에 캔버스이며, 다미에 캔버스의 모조품들도 끊임없이 나오자 1896년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패턴 모노그램 캔버스가 탄생했다.
조르주는 모노그램 제품들을 들고 튀니지 사막을 횡단하며 견고성을 시험할 정도로 힘을 쏟았다. 창업주 루이비통이 죽고 경영권을 이어받은 조르주 비통은 회사를 더욱더 성장시켰다. 1914년에는 샹젤리제 거리에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제품 매장인 7층짜리 매장을 세웠다.
카퓌신 백- 트위스트 백- 도핀 백

■ 카퓌신 백은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가방이다. 루이비통의 첫 번째 매장이 위치한 카퓌신 거리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가방이며, 루이비통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최고급 라인이다.
카퓌신 라인의 가격은 가장 작은 미니 사이즈가 540만원, BB 사이즈가 617만원, MM사이즈가 666만원, GM 사이즈가 789만원이다. 기본 디자인에서 핸들이 뱀피로 되어 있거나 장식이 추가된 모델은 가격대가 더 올라가며, 이그조틱 레더 제품같은 경우 수 천만원대 이상의 제품도 있다.
■ 트위스트 백은 가방의 중앙에 위치한 V자 잠금장치를 돌려서 잠금을 풀 수 있는 가방이라 트위스트 라는 이름이 붙었다.
V자 잠금장치를 돌리며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로고인 LV가 겹쳐 있는 모양이 된다. 가격은 PM사이즈가 448만원대부터 시작하며, MM사이즈는 482~50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 도핀 백은 루이비통에서 PVC 모노그램 가방 중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대는 미니 도핀이 369만원, 기본 사이즈가 413만원이다. 에피 가죽으로 된 도핀 백은 가격대가 PVC 재질보다 좀 더 비싼데 미니가 443만원, 기본 사이즈가 477만원이다.
모노그램 베르니 (Monogram Vernis)
![[사진= 모노그램 베르니 백,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64_3045.png)
루이비통에 입사한 마크제이콥스가 모더니즘을 기미해 새롭게 탄생시킨 라인이다.
베르니는 불어로 '반짝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가방은 이름처럼 소가죽 위에 에나멜 특수 코팅을 하여 광택을 내어 젊은 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다미에 체크
다미에 체크는 모노그램의 전신이다.
![[사진= 다미에 체크,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65_3712.png)
모노그램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부활한 다미에는 베이지와 짙은 브라운 체크무늬, 초콜릿색 트리밍으로 지금도 엘레강스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손질이 매우 간단해 비오는 날에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실용적이고 튼튼한 루이비통의 가방이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하면서 모방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창립자 루이비통은 모방품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연속되는 패턴의 스트라이프 무늬를 트렁크에 새겨넣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모방품이 쏟아져 나왔고, 조금 더 모방하기 어려운 무늬를 찾다 격자무늬 패턴을 트렁크에 새기게 되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 출시되고 있는 루이비통 다미에 라인이다.
다미에 라인은 색상과 디자인에 따라 다미에 에벤/다미에 아주르 등으로 나뉜다.
에삐(Epi)라인
1986년 루이비통이 선명한 컬러를 도입한 것이 바로 에삐라인이다.
![[사진= 에삐 원단 ,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66_3933.png)
에삐 가죽은 이삭결 무늬의 가죽으로, 굴곡 사이 미묘한 색조 차이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표면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톤을 가지며 가죽의 표면에 코팅을 해서 내수성과 스크래치에도 강한 내성을 가진다.
루이비통에서 에삐 가죽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루이비통의 아들 조르주 비통과 손자 가스통 루이가 더욱 저항력 있으면서 특정 디자인을 인쇄할 수 있는 가죽 소재를 찾던 중 햇빛이 쏟아지는 밀밭에서 영감을 받으면서다.
![[사진= Tea case(왼), 책상 트렁크(오),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74_317.jpg)
이 독특한 가죽은 1926년 인도 국가의 왕족인 Baroda Maharajah의 특별 주문으로 처음 사용되었다.그를 위해 여행을 다니면서도 어디서든 차를 즐길 수 있는 Tea case를 만들었다. 그리고 1930년 미국의 유명한 지휘자 Leopold Stokowski를 위한 특별 주문 제작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책상 트렁크도 제작된다.
이렇게 스페셜 오더에 사용되어 오던 에피 가죽은 1985년 루이비통에서 하나의 자체 라인으로 소개되었고 초반에는 주로 핸드백으로 구성되었다.
![[사진= 에삐 라인,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76_726.png)
![[사진= 에삐 라인,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77_749.png)
그 이후로 에피 가죽은 빈티지와 일반으로 구분되는 다양한 밝은 색상으로 디자인 되어 오고 있다.
루이비통 타이가(Taiga) 라인
![[사진= 타이가 라인, LOUIS VUITTON]](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748_205975_632.jpg)
타이가는 엘레강스함에 마초성을 매칭한 남성 라인이다.
젊고 활동적인 도시 남성을 타켓으로 1993년 판매 시작되었다. 진한 초록색의 에피시아, 마호가니색의 아카주로 나뉘는데 에피 라인과 같이 수분에 약하므로 젖으면 바로 닦아주어야 오래 사용 가능하다.

